올해가 7.5% 지났습니다.
2026년 1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
1. 정치·외교·통상
-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서 한·미 상호 관세를 15%→25%로 올리겠다고 언급하며, 환율 문제와 ‘대미투자특별법’ 지연 등을 빌미로 한국의 500조 원 대미투자 이행을 직접 압박했고, 이 발언 직후 환율·코스피 모두 크게 흔들렸다.
- 이재명 정부는 문재인 정부의 ‘탈원전’ 기조에서 공식적으로 선을 그으며, 급증하는 전력 수요·재생에너지 간헐성·AI·데이터센터 전력 부담 등을 이유로 신규 원전 2기 건설과 한수원 부지 공모 재추진을 결정했다.
- 한국과 캐나다는 잠수함 수주 경쟁을 계기로 수소·희토류·철강 등 절충교역까지 엮은 ‘민·관 원팀’ 전략으로 K-잠수함 수출에 국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.
- 트럼프는 “베네수엘라 때보다 더 큰 미 함대가 중동에 도착했다”며 이란 정권을 군사적으로 압박하면서도, 이란 외무장관과 접촉을 이어가며 협상 여지도 남겨두는 이중 전략을 취하고 있다.
- 일본 총선 공식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다카이치 총리는 여당 과반 확보를 목표로, 중국 무역 압박에 강경 대응·동맹 공조 강화 메시지로 지지층 결집을 노리고 있다.
- 트럼프의 약달러 선호와 금값 랠리 속에 1985년 ‘플라자 합의’가 재소환되며, 미·일·유럽이 합의해 환율을 조정하는 이른바 ‘마러라고 합의’ 가능성까지 월가에서 거론되고 있다.
- 후쿠시마 사고 수습·폐로에 56조 원이 필요한 도쿄전력은 정부 재건 계획 아래 KKR·베인캐피털 등 외부 자본 투자 유치, 자산 매각, 일부 원전 재가동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.
2. 거시경제·물가·금융시장
- 설탕 업체 17곳이 사전 담합으로 설탕 가격을 올리고 특수관계법인을 통해 약 4,000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게 되면서, 설탕·가공식품 물가가 인위적으로 높게 유지됐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.
- 빵값 급등(‘빵플레이션’)이 고착화되자 대형마트·식품업체 냉동 빵 시장이 급성장해, 신세계푸드 ‘베키아에누보’ 등 냉동 제품이 연 500만 개 이상 팔리며 ‘냉동고 속 대안 빵’으로 자리 잡고 있다.
- 특고·플랫폼 종사자까지 포괄하는 ‘일하는 사람 기본법(라이더 보호법)’은 근로시간·형태에 제약을 두면서 라이더·대리기사의 자율근무를 막고, 건당 단가 인하·구조조정·골목상권 비용 전가 우려를 낳고 있다.
- 은값은 90년대 초 온스당 5달러에서 110달러를 돌파해 20배 이상 뛰었고, 로버트 기요사키 등은 화폐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올해 은값이 한 번 더 ‘두 배 점프’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.
- 달러 가치는 1년 새 약 10% 떨어지며 약달러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, 금·은 가격은 트럼프 관세·중동 긴장·‘그린란드 리스크’와 맞물려 사상 최고가 부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.
- 5대 은행의 1월 골드바 판매액은 733억 원으로 전월의 2배 이상, 골드뱅킹 잔액도 2조 원을 넘기며 금 투자 열풍이 거세고, 글로벌 IB들은 현재 온스당 5,100달러 금값 목표를 5,500~6,000달러 수준으로 상향하면서도 과열·조정을 동시에 경고한다.
- 트럼프의 ‘25% 관세’ 언급 직후 원·달러 환율은 1,450원대를 재돌파했고, 시장은 관세율 자체보다 ‘정책 예측 불가능성’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.
- 한국 증시는 장중 4,890선까지 밀렸다가 개인·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해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고, 코스닥도 1%대 상승으로 1,080선을 유지했다.
- 기준금리 인하 종료·장기금리 상승 인식이 퍼지면서 가계대출 고정금리 비중은 1년 만에 50% 아래(46.8%)로 떨어졌고,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도 1년 내 최저로 내려가 변동금리 노출이 확대되는 추세다.
- 비트코인은 관세·FOMC·셧다운 우려 등 악재로 한때 급락, 가상자산 시가총액 약 145조 원이 하루 새 증발했다가 8만8천 달러 수준까지 회복했지만, “최악에 대비해야 한다”는 경계와 추가 상승 기대가 엇갈리고 있다.
3. 기업·산업·기술
- 이재용 회장은 관세·통상 압박 국면에서 미국을 방문해 ‘이건희 컬렉션’ 갈라쇼에 미국 상무장관 러트닉을 초청하는 등 삼성 오너 일가가 총출동한 ‘소프트 외교’로 통상 리스크 완화와 투자·협력 논의를 병행하고 있다.
- LS일렉트릭은 AI·전력 인프라 수요 덕분에 지난해 매출 9.9조 원·영업이익 4,269억 원으로 분기·연간 실적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, 북미 매출도 1조 원을 돌파했다.
- HJ중공업은 조선 부문 회복과 미 해군 MRO 사업 본격화 기대 속에 영업이익이 824.8% 급증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며 구조개선 성과를 입증했다.
- 한국 조선·방산·자동차·철강 업계와 정부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계기로 수소·희토류·철강·자동차 등 절충교역까지 포함한 ‘국가자원 총동원 빅딜’을 설계해 K-잠수함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.
- 마이크로소프트는 TSMC 3나노 공정을 적용한 차세대 AI 칩을 공개하며, “달러당 성능 30% 향상”을 내세우고 엔비디아 쿠다 생태계를 겨냥한 SW까지 함께 선보여 데이터센터용 AI 칩 패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.
4. 부동산·도시·조세
- 양도세 중과 유예 연장 없음이 확인되자 서울 전체 아파트 매물은 줄었지만 강남3구·용산에서는 1~3%대 매물이 늘었고, 토지거래허가제·실거주 의무·세입자 협의 부담 탓에 다주택자의 매도·가격 조정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.
- 세운4구역 주민들은 태릉CC 인근 개발은 허용하면서 종묘 인근 세운4구역 재개발만 문화유산 보호를 이유로 막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, 국가유산청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하고 있다.
- 비거주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와 공시가격 현실화로 1주택자까지 보유세 인상 압박이 커질 전망이어서, “미리 집을 사둔 청년도 투기꾼 취급하느냐”는 불만과 조세 저항 우려가 제기된다.
- 주택 착공 감소 여파로 2025년 골재 공급량은 1억7,825만㎥로 전년 대비 11.5% 줄며 역대 최저를 기록했고, 올해 계획 공급량은 2억491만㎥로 수요 전망치보다 약 7.5% 여유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.
5. 사회·노동·생활
- 함평군이 2008년 멸종위기 1급 황금박쥐 서식을 기념해 금 27억 원 등 총 28억여 원을 들여 만든 황금박쥐 조형물(162kg)은 금값 급등 덕에 현재 가치가 약 386억 원으로 불어나 ‘혈세 낭비’에서 ‘선견지명 투자’로 재평가받고 있다.
- 검찰이 도박사이트 압수물로 보관하던 비트코인 320개와 경찰 압수물 1,477개 등 총 1,797개(약 2,400억 원 상당)가 피싱·보안 허점으로 유실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해, 수사기관의 디지털 자산 관리 체계 부실이 도마에 올랐다.
- 인천세관은 짝퉁 명품 가방·의류·지갑 등 7만7,000여 개를 국내 유통해 165억 원 범죄수익을 챙긴 조직을 검거하고, 유통 총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.
- 특검은 쿠팡의 일용직 퇴직금 미지급 의혹 수사 과정에서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을 압수수색하며, 쿠팡 대관 업무가 근로감독·행정처분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.
-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이 미리 매수한 종목을 추천·매도보류를 유도해 58억 원 이익을 챙긴 ‘슈퍼개미’ 김정환은 대법원에서 징역 2년·집행유예 3년·벌금 3억 원 형이 확정돼, 개인 투자방송의 선행매매·부정거래에 대한 강력한 경고가 됐다.
- 2027학년도부터 서울을 제외한 9개 권역 32개 의대에서 지역 고교 출신을 선발해 10년간 해당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는 ‘지역의사제’가 도입될 예정이며, 구체 선발 인원은 2~3월 중 확정된다.
- 전국 교통 무인단속장비 수는 2019년 8,576대에서 2025년 2만8,780대로 236% 늘었고, 연간 위탁 관리비만 671억 원에 이르는 가운데 앞으로는 1대 장비가 4개 차선까지 단속 가능한 신규 장비가 도입될 계획이다.
- 토마토는 강한 산성으로 위산 역류·속쓰림을 유발해 특히 밤에는 피하는 것이 좋고, 양배추·브로콜리는 식이섬유 소화가 느려 잠든 후에도 장 활동·가스 생성이 계속돼 복부 팽만·숙면 방해를 일으킬 수 있다는 건강 정보가 소개됐다.
6. 문화·여론·우리말
- 국대떡볶이는 태극기와 성조기,, 문구가 적힌를 출시해, 정치·이념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으로 온라인에서 찬반 여론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.
- 점잖지 못한 말·행동을 낮잡는 표현으로는이 표준어이고은 비표준이며, 역시이 맞는 말이라는 우리말 사용 지침이 다시 정리됐다.
미국 증시 오늘의 요약 (2026/01/27)
1️⃣ 핵심 요약
어제 뉴욕 증시는 S&P 500 지수가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기술주 중심의 강세장을 이어갔습니다. 하지만 이면에서는 달러 인덱스(DXY)가 약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급락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벌어졌습니다. 여기에 유나이티드헬스(UNH)의 20% 폭락이 다우 지수의 발목을 잡으며, 업종별·자산별 희비가 극명하게 갈린 하루였습니다.
2️⃣ 주요 내용 정리
📍 ① S&P 500 '사상 최고치' vs 다우 '나홀로 하락'
- 기술주 랠리: 이번 주 예정된 메타(Meta), 애플(Apple), 아마존(Amazon) 등 빅테크 실적 기대감과 AI 인프라 투자 지속 전망에 힘입어 나스닥과 S&P 500은 거침없이 올랐습니다.
- 유나이티드헬스 쇼크: 다우 지수는 하락 마감했습니다. 시총 비중이 큰 **유나이티드헬스(-18.6%)**가 정부의 메디케어(Medicare) 금리 동결 소식과 보건 당국의 규제 강화 우려로 폭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. 휴마나(-21%), CVS(-11%) 등 보험주 전체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
📍 ② 달러의 대폭락, "4년 만에 가장 낮은 곳으로"
- 약달러 정책 시그널: 트럼프 정부의 '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약달러 선호' 발언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며 달러 매도세가 쏟아졌습니다.
- 엔화의 반격: 일본은행(BOJ)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과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압력이 거세지며 엔화 가치가 급등, 상대적으로 달러 가치를 더 끌어내렸습니다.
- 영향: 달러 인덱스는 96선까지 위협받으며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. 이는 미국 내 인플레이션 압박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.
📍 ③ '관세 폭탄' 재점화: 한국·캐나다 타깃
- 기습 발표: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협상 지연을 이유로 한국산 자동차에 25% 관세, 캐나다산 목재 및 원자재에 100%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.
- 공급망 혼란: 이 소식에 자동차 및 소재 섹터는 변동성이 커졌으며, 글로벌 무역 전쟁의 전선이 우방국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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